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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단열뽁뽁이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 오면서 끝 라인에만 자투리 한 평이 더 있다고 이야기를 들어 인테리어를 새로 하면서 베란다를 확장하고 이중창을 달았습니다. 샷시도 워낙 튼튼하고 바람도 잘 통해 여름에는 시원했지만 역시나, 겨울이 문제였네요. 작은 방과 베란다를 확장한 곳은 단열 시공을 했음에도 가을부터 슬슬 추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한 겨울이 되면 어찌 될지 걱정이 되어 뽁뽁이를 구매했습니다. 바깥 부분만 붙이려다 혹시나 이중창 모두 붙이면 효과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중으로 붙여봤습니다. 베란다를 확장한 곳은 이미 저에게는 너무 추워 효과가 있는지 잘 느끼지 못했는데 저녁이 되니 공기가 차가운 느낌은 좀 덜하더군요. 특히나 침대가 있는 안방은 평소와 달리 온도가 1도 정도 올라간.. 2020. 10. 24.
아침조깅 ,상동호수공원 추석에 찐 살은 빠지지 않고 환절기 탓인지 아님 연말이 되어가니 슬슬 몸도 마음도 지친 건지 집에서 시체놀이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출근도 하고 근력운동도 꾸준히는 하지만 유지만 시켜줄 뿐인걸 잘 알기에 아침 9시 떡진 머리를 동여매고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몇 달 동안 해봐야지!!!라고 마음은 먹었지만 사실, 침대에서 일어나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입니다. 근데, 예상외로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답니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드문 드문 있으려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람이 늘어나는 듯 보였습니다. 다들 열심히 앞으로 전진하면서 걷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괜히 바쁘게 팔, 다리를 움직여 봤습니다. 나가서 걷고 뛰다를 반복하다 보니 확실히 얼굴에 혈색이 돌더라고요. 워낙 .. 2020. 10. 21.
반신욕 효과(feat,중량스쿼트) 코로나로 인해 찜질방이나 공중목욕탕을 못 간지도 꽤 되었습니다. 자주 가는 편은 아니고 일 년에 한, 두 번 엄마와 함께 가거나 후쿠오카에 자주 가다 보니 온천욕을 연례행사처럼 했었는데 이제 아무 곳도 갈 수 없어 계속 고민하다 이동식 욕조를 사게 되었습니다. 6kg, 105cm*55cm (덮개도 같이 팔아요^^) 상세 사진만으로는 감이 오질 않아 리뷰를 읽어보니 160cm인 제가 다리를 쭉 펴도 딱 알맞은 사이즈라는 평이 많아 저렴한 가격에 바로 구입했습니다. 배송도 빨랐도 다행히 깨져서 오지도 않아서 먼저 퇴근한 남편이 사용해 봤는데 다행히 남편도(175cm) 다리 뻗고 쉬기에는 적당하다고 하더라고요. 사용 후에는 베란다 한편에 두고 햇빛에 잘 말려주고 있습니다. 리뷰를 보다 보니 다들 코로나로 인해.. 2020. 10. 17.
40대 직장생활, 무기력극복? 일주일에 두 번 운동도 꼬박꼬박 하고 있고 10km 걷기도 생각보다 자주 하고 있습니다. 책도 많이 읽고 넷플릭스도 열심히 보고 있네요... 그래도 가끔씩 찾아오는 무기력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계속 이렇게 감정의 폭이 왔다 갔다 할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한 것도 '디지털 노마드'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되면서 뭐라도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www.youtube.com/watch?v=dLOIbb9srFc 신사임당 -정신과의사 정우열님 아무것도 못할 거 같은 느낌, 이때까지 내가 해 온 건 뭐였지?라는 그런 생각들이 들 때 운동 외에 도움을 받고 싶어 명상 음악도 들었다 요가도 했다 멍하니 앉아만 있기도 하다 유튜버 신사임당 님의 .. 202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