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조깅1 아침조깅 ,상동호수공원 추석에 찐 살은 빠지지 않고 환절기 탓인지 아님 연말이 되어가니 슬슬 몸도 마음도 지친 건지 집에서 시체놀이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출근도 하고 근력운동도 꾸준히는 하지만 유지만 시켜줄 뿐인걸 잘 알기에 아침 9시 떡진 머리를 동여매고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몇 달 동안 해봐야지!!!라고 마음은 먹었지만 사실, 침대에서 일어나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입니다. 근데, 예상외로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답니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드문 드문 있으려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람이 늘어나는 듯 보였습니다. 다들 열심히 앞으로 전진하면서 걷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괜히 바쁘게 팔, 다리를 움직여 봤습니다. 나가서 걷고 뛰다를 반복하다 보니 확실히 얼굴에 혈색이 돌더라고요. 워낙 .. 2020.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