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집콕생활1 다시 복싱, 다시 운동 복싱을 시작한 지 어느덧 7년 정도 된 거 같네요. 아마추어 까지는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 어디 가서 초보 소리는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버핏 10개를 못해 흘러나오는 위액을 참아가며 운동을 하다 보니 이제는 보통의 성인들보다 조금 더 나아진 체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많으면 한 달에 10번 적으면 6번 정도를 다녔고 일이 바빠 일 년에 2.3달 정도는 쉬어가면서 하기도 했고 운동하다 발가락이 톡~ 하고 부러져 반년씩 쉬기도 했습니다. 저질 체력에서 보통 체력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힘이 들었고 살을 빼는 게 목표가 아닌 오로지 체력증진을 위해 운동을 했습니다. 특정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남들보다 아주 오래 걸리긴 했지만 이제는 10킬로 걷기도 하루에 100개 스쾃도 가뿐하게 할 수 있다.. 2020.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