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재난 지원금

코로나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자영업자, , 소상공인,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선별지원을 하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결정되었습니다. 1년에 4차례나 추경하는 건 59년 만이라고 하는데 모두 국채로 충당이 된다고 합니다.

 

2020년 추가경정예산안

추석 전 지급이 가능항 항목은 새 희망자금과 긴급 고용안전 지원금, 청년 특별구 직지 원금, 아동 특별 돌보 지원금이며 대상자들은 별도의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영업자가 아니고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는 분들은 1차 때와는 달리 통신비 2만 원 지급 외에는 별다른 혜택은 없습니다. 다만, 자영업자분들의 타격이 워낙 심해서 받으실 수 있는 분들은 꼭 혜택을 보셨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올립니다.

covid19.ei.go.kr

고용보험

9월 18일부터 23일 신청가능하니 들어가셔서 바로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같이 일반 회사 근무직도 월급이 깎이고 무급으로 대부분의 날을 쉬다 보니 확실히 소비가 많이 줄었습니다. 권고사직을 받은 친구들도 너무 많아 올해 12월까지 살아남는 게 우선은 올해의 목표입니다. 무급이긴 하지만 정말 애매한 고용형태라 프리랜서도 아니고 무급휴직자도 아닌 그저 한 달에 반 정도만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는데 너무 슬프네요... ㅠㅠ 물론 저보다 어려우신 분들도 많지만... 세금은 세금대로 내는데 다 어디로 사라지는 건지...;;

 

 

http://www.moef.go.kr/

핸드폰 문자로 안내가 갈 예정이라고 했는데 피싱사이트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다들 문자 확인 잘하시길 바랍니다. 28~29일에는 지금 된다고 하니 추석 전에 꼭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회사에서 추석 상여금이 나오는 곳은 없던 애사심도 생기게 만들 것 같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아이러니하게도 최고 매출을 찍었으나 근무시간을 줄여서 급여도 줄이고 작년부터 아무것도 받은 게 없네요 ㅎㅎㅎ 10년 넘게 회사 생활하면서 이런 곳 처음입니다;; 대기업에 못 들어간 우리가 'ㅇㅇ이다'라는 말이 카톡에서 쉴 새 없이 울리던 9월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