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대란

취미 삼아 시작한 티스토리라 그리고 전문적으로 운영하지 않으면 수익금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하여 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우선 애드센스 신청을 해봤습니다. 뭐든 목적이 있어야 더 열심히 하게 되기에 떨어져도 두 번, 세 번 도전할 생각으로 초록창에 애드센스 신청법을 확인하는데...

갑자기, 애드센스 승인 대란이라든 키워드가 보였습니다. 22~23일 사이에 새벽부터 갑자기 폭주하듯 승인이 된다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티스토리에 글을 쓰지 않아도 승인됐다고 하신 분글도 있었고 관리하던 블로그가 아닌 2,3차 계정으로 글을 한 두 개만 올려서 바로 승인받았다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저도 설마 하는 마음으로 지금 계정을 신청해봤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연락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새벽 혹시나 싶어 확인해봤는데 '축하합니다'로 시작하는 메일이 와 있었습니다. 사실 2차 계정도 만들어서 신청하고 싶었지만 애드센스에 추가하는 법을... 모르겠더라고요;; 추가하는 법을 찾아봤지만 저에겐 카테고리가 보이지 않아... 그냥 하나만 신청했습니다.

 

주말동안은 광고 게재 법을 찾아 다시 해봐야겠지만 어쨌든 1달러라도 수익으로 잡힌다면 기쁠 것 같긴 합니다. 다만 100달러가 넘어야 사용 가능하다는 글을 봐서 제 돈으로 직접 돈을 만져보려면 반년 이상은 걸릴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점은 하루 하루 일기처럼 쓰다 보니 제 일상 기록을 나중에라도 찾아볼 수 있다는 점과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데 못 찍은 사진이라도 가끔씩 꺼내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온라인상이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게 더없이 좋긴 합니다^^

코로나와 무급으로 우울했던 마음을 티스토리로 끄적이며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었지만 뭐라도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