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왓챠 무료쿠폰

넷플릭스에도 신작이 많이 쏟아져 나와 정신이 없는 틈에 왓챠에서도 추석 연휴 무료쿠폰을 나눠준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 넷플릭스의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넷플릭스를 볼만큼 본 고객들이라면 무료쿠폰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전 며칠 전 티빙에서 갤럭시 고객을 위한 한 달 무료쿠폰도 받아 보고 싶던 중드를 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티빙은 취향에 맞는 작품이 많이 없어서 한 달도 되기 전, 그리고 보던 중드가 너무 재미없어서 2주 만에 접기는 했습니다. 왓챠는 첫 가입이라 3일 무료 쿠폰에 2주 더 연장도 가능해서 넷플릭스와 왓챠를 비교해 가며 볼 예정입니다. 

 

왓챠 무료쿠폰

 

이유는 모르겠지만 직구한 65인치 스마트TV 리모컨에 넷플릭스 버튼이 있다 보니 티브이로 가자마자 항상 넷플릭스 먼저 보게 되기도 했고요. 하지만, 왓챠를 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체르노빌'이라는 드라마 때문이었습니다. 미국 HBO에서 기획한 드라마로 1986년 4월 26일 구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 사고를 다룬 미니 시리즈입니다. 

 

체르노빌 

 

5편의 짧은 미니시리즈이기에 추석 연휴 부담없이 볼 수 있지만 내용이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픽션이 아니라 실제 일어났던 사건이고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사실적인 묘사들이 거북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일어난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세월호 사건이 겹쳐서 보이며 한 번 플레이 한 후에는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정부가 보여주는 대응방식이란 게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체르노빌을 시작으로 이번 추석도 전 집콕입니다. 가족들이 대부분 서울,경기지역에 살고 있다 보니 하루 정도 같이 식사를 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일정이 없네요~ 휴게소 안전 이용하시고 다들 추석 스트레스 없는 명절 보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