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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

명절 다이어트

by ssong14 2020. 10. 4.

추석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ㅠㅠ 얼마만의 긴 휴식인지 뭐하는지도 모르게 하루가 갔네요. 왓챠보며 먹고 유튜브 보고 먹고 책 읽으며 먹고... 먹고 자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ㅋ

기름진 전과 탄수화물 폭탄인 추석 송편으로 배를 두둑히 채우고 달고 단 과일을 간식으로 3일을 동안 먹고 나니 하루만 지나면 출근인데 몸이 너무 뚠뚠 해졌습니다. 이미 먹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급찐급빠로 변경하여 몸무게가 아닌 지방을 불태울 예정입니다.

 

 

1. 채소 섭취량 늘리기
칼로리도 낮으면서 포만감도 주며 식이섬유 함유량도 높아져 배변활동도 원활해집니다.
홈플에서 자주 사 먹는 야채로 대략 세번정도 나눠서 먹고 있습니다. 어제도 고기랑 같이 한 팩 다 먹고 다음 주를 위해 오늘 사러 갈 예정입니다. 소스는 안 먹는 게 좋지만 전 개인적으로 키위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

 

 

2. 걷고 또 걷고
명절 당일인 10월 1일. 너무 많이 먹어서... 급하게 위청수를 사 마시고 미친듯이 걸었습니다. 걷다 보니 음식이 위로 올라오는 게 느껴서 토할 뻔 한 뒤, 그제야 심각성을 느껴 더 멀리멀리 걷기 시작했습니다. 걷다 보니 해가 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 열심히 저녁을 먹긴 했지만 기분도 상쾌하고 날도 좋아서 간만의 여유로운 산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날은 잘 먹고 잘 잤더니 다음 날까지 개운하더라고요. 

 

부천시청 중앙공원

 

 

밥 한공기 정도 사라지지 않을까 싶어 비슷한 칼로리의 음식을 찾아보니 바나나 하나에 요거트,계란 조금, 우유 한 컵이 500kcal더군요. 소화시키기 위해 걷긴 했지만 살 빼는 목적으로 걷는 다이어트를 하는 건 시간 대비 너무 효율이 좋진 않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저중량이라고 해도 근력운동을 하는 게 몸에 더 이로울 것 같습니다. 

 

 

 

 

 

 


3. 누워서 하는 복근 운동, 레그레이즈
스쾃도 케틀벨도 지겨울 때는 누워서 레그 레이즈를 합니다. 운동이라기보다는 그냥 몸을 이리저리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레그 레이즈, 러시안 트위스트, 싯업 등 100개씩 되는대로 하고 싶은 대로 아무렇게나 4~5세트를 합니다. 사실 효과를 보려면 100*10Set정도 해야 되지만 5세트만 해도 다음날 배와 옆구리에 당김이 느껴집니다.

 

*레그레이즈 

레그 레이즈를 잘못하면 허리를 다친다고도 하는데... 전 한 번도 다쳐 본 적도 없고 케틀벨 중량을 20kg까지 올렸을 때도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남들보다 스트레칭을 많이 하고 운동을 들어가는 편이라 이때까지 무리가 없었던 것 같은데 요새는 몸이 불어서 스트레칭을 더 더욱 많이 해도 좀 뻐근한 느낌이 있어 아침저녁 요가 10분은 꼭 지키고 있습니다. 

 

다음 주면 다시 일터로 복귀해야하지만 10월에도 정리해고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고 11월, 12월도 제가 일하는 곳은 차츰 인원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족들이 있어 행복한 추석이었고 잘 먹고 살도 쪄서 다이어트 걱정을 하는 거 보면 사는 게 참 별 거 없네요. 다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 주부터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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